봉사기록1

세종시 장애인 후원회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

19일 세종시 연기면 감나무집에서 장애인후원회원 20여명이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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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세종시 연기면 감나무집에서 세종시장애인후원회(회장 정찬의.장후회)가 훈훈한 온정을 베푸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주말인 토요일 임에도 불구하고 장후회 20여명의 회원들은 장애인들이 추운 겨울을 따듯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김장을 직접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은 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김재설)에 전달돼 형편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나눠 줄 예정이다.
 19일 세종시 연기면 감나무집에서 장후회원들이 장애인들에게 나눠줄 김장을 담그며 즐거워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조치원의 정비뇨기과 원장기도 한 정찬의 장후회장은 “장애인 가정이 추운 겨울을 따듯하게 지낼 수 있게 회원들과 함께 작은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후회는 지난 추석에도 (사)세종신체장애인복지회(회장 박승희)에 라면 50박스를 전달하는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장애인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있다.
이날 각기 다른 직업에 종사하며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이 필요할 때는 수시로 모여 힘을 보텐다는 회원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재설 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장이 장애어린이, 부모들과 함께 거제도로 여행을 가는 바람에 연합회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상진옥 씨가 대신 참석했다.
김재설 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장은 “오늘 행사에 참석치 못해 죄송하다며 항상 장애인을 위해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주는 장후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주우 감나무집 사장은 이날 김장을 잘 할수 있도록 자신의 사업장 3층 주방을 제공하고 수고한 회원들에게 음악회 티켓을 무료로 나눠주는 선행을 베풀었다.